공사소식
대전도시공사가 1년간 사랑 쏟은 시간 7522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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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후경 | 작성일 | 2024-04-24 |
대전도시공사가 1년간 사랑 쏟은 시간 7522시간
[사회공헌특집] - 시민행복·도시경쟁력 선도 혁신 공기업 - ‘1인당 사회공헌활동 24시간’ 목표 달성 - 자선·구호, 일손돕기, 지도활동 등 앞장 - 보훈유공자 위한 묘역 참배·태극기 꽂기 - ‘천원의 아침밥’ 사업 추진 대학에 기부 - 겨울마다 김장 봉사·연탄 나눔 ‘꾸준’ - 돌봄 로봇 설치·민간업체 상생도 힘써
대전도시공사는 1993년 설립된 이후 지역 균형개발과 시민복리 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도시공사는 ‘시민행복과 도시경쟁력을 선도하는 혁신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함께 ‘1인당 사회공헌활동 24시간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뤄냈다. 또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보훈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사회공헌 대상의 다각화를 통해 범위를 확장하며 지역사회 내 긍정적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 전 사원 1인당 사회공헌활동 24시간 달성 지난해 대전도시공사 313명의 직원이 참여한 사회공헌활동은 총 7522시간으로 집계됐다. 직원 1인당 평균적으로 24.03시간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셈이다. 이는 2022년 평균 시간인 23.87시간에 비해서도 소폭 상승한 결과다. 특히 20시간 이상 봉사를 한 사원이 전 사원(313명) 중 92%(288명)에 달하며, 직원 모두가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했다. 이들은 △자선·구호활동 △일손 돕기 △지도활동 △환경·시설 보전 활동 △일손돕기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노인, 장애인, 청소년, 아동, 영세가정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 일류보훈에 한 발짝 나아가는 공사 대전도시공사는 매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고 보답하기 위해 보훈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보훈유공자·가족을 위한 활동에 집중해 보훈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영웅을 존경하는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호국보훈 달인 6월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연평해전, 천안함) 묘역을 참배하고 묘역 태극기 꽂기 활동, 인근 정화 활동 등을 진행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이와 함께 경제 사정, 거동 불편 등으로 이동이 어려운 보훈유공자 및 가족들을 위해 명절날 가정을 방문해 차례상을 함께 차리고 담소를 나누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보훈유공 재가복지 대상자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맞춤보훈 孝 사랑 쿡’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 대전지방보훈청과 협의로 선정된 보훈유공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한 것은 물론 보훈 다자녀 20가정을 오월드로 초청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실시해 왔다.
◆ 청년들과 상생하는 공사 대전도시공사는 자라나는 지역 학생들의 복지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대전 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 중인 한남대, 대전대, 목원대 등 대학에 총 1500만원을 기부해 물가 상승으로 금전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 학비 부담을 덜어줬다. 또 열악한 공연환경과 재정난에 시달리는 원도심 소극장에 후원금을 전달해 지역 청년문화 예술가들의 활동을 독려하는 한편,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관람권을 무상 지급해 지역 문화예술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따듯한 손길 겨울이 되면 대전도시공사는 김장 봉사와 연탄 나눔으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특히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과 함께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겨울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동구 가양동 일원 11가구에 연탄 4500장을 전달했다. 2009년부터 시작돼 지난해로 15차를 맞이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는 저소득 소외계층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 담그기 활동으로, 후원금 1000만원과 김장 김치 200박스를 전달했다.
◆ 돌봄 로봇으로 고독사 예방 실천 대전도시공사는 지난해부터 고독사 예방을 위해 관리 중인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돌봄 로봇을 설치·운영 중이다. 돌봄 로봇은 AI 스피커를 통해 정서케어 서비스와 기억력 검사·마음체조 등 건강증진 서비스, 인공지능을 활용한 위급상황 긴급 구조 및 야간 모니터링 서비스 ‘365일 24시간 안심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 1월 협심증과 뇌 질환 증상으로 쓰러져 위험에 빠진 입주민이 도시공사를 통해 제공받은 AI 스피커의 신속한 신고로 위급상황을 모면하는 등 긍정적인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 민간업체와 상생하는 공사 대전도시공사는 민간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이어오며 사회 선순환적 분위기를 주도하고있다. 지난해 도시공사는 ‘갑천지구 1블록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중소 건설사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건설사에 사업비를 우선 지원하며 자금조달 부담을 경감시켰다. 또 도시공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건설사업자들의 고충을 받아들여 공기업 최초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비 조정에 나섰다. 지난해는 2019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과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건설원가 급등, 고금리,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추진 중인 주택사업이 중단되고 건설사의 연쇄부도로 이어지는 등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시공사는 경영수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민간사업자에게 물가변동으로 인한 사업비를 지급, 재무구조가 취약한 지역 건설사를 돕는 등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상생 협력을 실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도시공사는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출처 :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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