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개발공사  조준호  사장이  전국지방공기업 경영대상(大賞)  심사에서  최우수  경영대상자로 선정돼 2001년 2월  16일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행정자치부가 전국지방공기업 경영책임자들의 경영성과 및 경영개선 성과인 경영실적 심사와 공익성, 경영혁신추진 공적심사를 통해 우수 경영인을 선정하여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  자치부  장관상  등을 시상하는 지방공기업 경영대상 심사에서 대전도시개발공사 조준호  사장이  Venture 기법의 Digital  경영체제의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조준호 사장은 경영여건이 급변하여 공기업 경영의 일대 혁신이 요구되는 시기에 취임하여 전 사원의 의식개혁 교육을 직접 담당하면서 컴퓨터 교육을 적극 실시하여 새로운 경영쇄신의 기초를 다지고 대전도시개발공사가 담당한 다양한 공공사업의 효율적인 업무성과를 높이기 위해 대기업들의 소사장제와 같은 강력한 「부서장중심제」를 채택, Middel  Up-down방식 체제를 갖춰 최소의 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거두기 위한 사업별독립채산제, 개인별목표관리제, 연봉제, 성과급제를 철저히 실시하는 한편 전체사업의 TQM(Total   Quality   Management) 관리로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자체구조조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복합공기업인 대전도시개발공사의  Digital경영이 성과를 거두어 공기업경영  수범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조준호사장은  사업추진에 Venture 기법을 도입하여 10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던 대전동물원 조성사업의 장기투자로 인한 사업성 결여를 바로잡아 3년 6개월로 조성기간을 단축하고 재원조달을 시비와 민간자본, 도시개발공사 부담으로 충당하는 전국최초의 민·관 공기업 투자방식을 성공시켰으며 대전동물원을 국내 최초의 Walking Safari로 자연 친화적이고 현대적인 시민 문화휴식공간으로 차별화하여 자체 흑자경영이 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하였고,

  대전종합유통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개발부담금 50억원  농지전용부담금 50억원을 감면받도록 행정조치 하였으며 전기 지중화 공사비 28억원을  한전에서 부담토록하는 등 조성비를 대폭 절감하여 유통시설용지 분양가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매립소각처리 업무에 있어서도 국민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가져왔고, 체육팀을 깊은 애정을 가지고 관리하여 시드니올림픽 펜싱 남자플러레 부분에서 김영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하는 등 새로운 지식정보화 공기업  경영에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조준호  사장은 지난 99년 198억원의 부채를 상환하고도 21억원의 이익을   낸데 이어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침해에도 불구, 경영혁신을 통해 12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30억원의 부채상환후 18억원의 이익이 예상되는 등 대전도시개발공사가 2년연속 흑자를 내는 경영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도시개발공사는 행정자치부와 한국자치경영협회가 실시한 2000년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지방공기업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4년연속 행자부장관기관표창을 함께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