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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토요일에 오월드를 방문했던 가족입니다.
수영장에서 놀다가 놀이기구부터 버드랜드까지 연이어 관람을 진행하던 차에
사건은 버드랜드에서 발생했습니다. 썬코뉴어들이 집단으로 있는 건물, 먹이주기를 체험할 수 있는 건물에서
저희 아이(만1세)가 격리되어 있는 새들에게 먹이를 주려고 손을 내밀었는데, 그 중 한마리가 아이손가락을 콕 물어서 깊이 패이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감염은 괜찮은지 상처가 깊지는 않은지 걱정되었으나, 신속한 직원분들의 대처로 옆건물에 있는 남성직원이 달려오셨고, 그분께서 전동카트를 통해 의무실로 빠르게 후송하여 주셨습니다. 장거리 관람으로 강행군에 지쳐있는 저희 가족을 위해 정문에 있는 의무실로 태워다 주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헤어지는 인사를 하고 나서야 이름을 기억했어야는데 아차 싶었으나, 이렇게나마 글을 올려요.
오월드 첫 방문이었는데 기회에 된다면 또 방문하고 싶을 만큼 좋은 추억 주셔서 감사하고요.
8.12 토요일 5시 넘어서 새에 물린 어린 여자아이를 정문 의무실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남자직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아이 상처도 잘 낫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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